할머니, 좋은 곳으로 가세요. <- 취설의 블로그 트랙백.
몇가지 안 좋은 문제로 싸웠던 친구.
취설의 할머님께서 돌아가셨다고 한다.
뭐라고 말을 해줄 수 없다.
싸움이 일어나게 된 것은 나에게도, 그쪽에게도 잘못한 것이 있
어서 였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컴퓨터 앞에서 이 친구의 할머니
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이 글에는 친구 녀석의 슬픔을 담고 있었다.
과연 내가 위로를 해주어야 하는 건가.
그렇게 취설을 몰아치고서 지금은 대화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시점
이다. 그런데 저 글을 보는 순간 내가 상당히 나쁜 놈이 된 느낌이
었다.
나도 가족들과 싸우고서 집을 나와서 글을 쓰고 있다. 그런데 그런
내 입장만을 생각한 나머지 취설이가 처해있던 입장을 생각지 않고
서 너무 몰아친 것이 아닌가라는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 내가 과연 이 친구를 위로할 수 있는 건가.
내가 과연 친구를 몰아친게 잘한 것인가라는 생각에 지금 눈물이 핑
돌고 있다.
친구에게 닥친 큰 슬픔에 내가 슬퍼진 것인지, 아니면 그런 친구의 입
장을 생각하지 않고서 몰아쳤다는 것에 너무 미안해서 슬퍼지는 것인
지 알지를 못하겠다.
취설은 할머님의 임종도 지켜드리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 글을 바라보
면서, 나 자신이 너무 나쁜 놈이 되어버린 건 아닌가라는 생각에 더욱
미안해지고 있다.
나쁜일에 더 큰 나쁜일이 겹친 친구의 입장을 생각해 주려고 한다.
내 입장만을 생각해서 휘몰아쳤던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
그 친구에게도, 내게도 더 이상의 슬픈 일은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취설에게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보려고 한다.
이렇게 큰 아픔을 지게 되어버린 친구에게 나랑 싸워서 만들어진 작은
아픔이라도 덜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지금이라도 전화를 걸어
봐야겠다.
몇가지 안 좋은 문제로 싸웠던 친구.
취설의 할머님께서 돌아가셨다고 한다.
뭐라고 말을 해줄 수 없다.
싸움이 일어나게 된 것은 나에게도, 그쪽에게도 잘못한 것이 있
어서 였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컴퓨터 앞에서 이 친구의 할머니
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이 글에는 친구 녀석의 슬픔을 담고 있었다.
과연 내가 위로를 해주어야 하는 건가.
그렇게 취설을 몰아치고서 지금은 대화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시점
이다. 그런데 저 글을 보는 순간 내가 상당히 나쁜 놈이 된 느낌이
었다.
나도 가족들과 싸우고서 집을 나와서 글을 쓰고 있다. 그런데 그런
내 입장만을 생각한 나머지 취설이가 처해있던 입장을 생각지 않고
서 너무 몰아친 것이 아닌가라는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 내가 과연 이 친구를 위로할 수 있는 건가.
내가 과연 친구를 몰아친게 잘한 것인가라는 생각에 지금 눈물이 핑
돌고 있다.
친구에게 닥친 큰 슬픔에 내가 슬퍼진 것인지, 아니면 그런 친구의 입
장을 생각하지 않고서 몰아쳤다는 것에 너무 미안해서 슬퍼지는 것인
지 알지를 못하겠다.
취설은 할머님의 임종도 지켜드리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 글을 바라보
면서, 나 자신이 너무 나쁜 놈이 되어버린 건 아닌가라는 생각에 더욱
미안해지고 있다.
나쁜일에 더 큰 나쁜일이 겹친 친구의 입장을 생각해 주려고 한다.
내 입장만을 생각해서 휘몰아쳤던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
그 친구에게도, 내게도 더 이상의 슬픈 일은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취설에게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보려고 한다.
이렇게 큰 아픔을 지게 되어버린 친구에게 나랑 싸워서 만들어진 작은
아픔이라도 덜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지금이라도 전화를 걸어
봐야겠다.
덧글
정말 저런 상황이면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경황이 없어서...
화장시켜드리고 왔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