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색연화와 추색구화. 프리미티브 링크로
유명한 퍼플 소프트 이야기 입니다.
퍼플 소프트.
솔직하게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아는 형(리얼리리얼리를 8시간만에 올클한 굇수횽아)의 추천으로
한번 추색연화라는 것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추색연화.
해보신 분들은 다들 알 겁니다. 늘 무난한 이야기만을 내겠다던 퍼플 소프트의
대작임을. 살아있는 것 같은 캐릭터 성이라거나 무난한 스토리로 그정도로 사람을
빠지게 만드는 힘이라거나...
허나!
추색연화 추색구화를 해본 저는 그 이후 제대로 게임을 못하다가
(추색연화를 작년 12월에 리얼리리얼리 클리어 이후 플레이)
프리미티브 링크가 나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감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몇몇개의 게임을 손에 건드렸고...[그때 누케닌하고 듀얼세이버... 너무 다른 두종
류의 게임을 플레이. 몇몇 게임을 추천받았지만 시간이 애매했음.]
드디어 프리미티브 링크를 받아서 해봤습니다.
그리고 캐릭터 한명은 어찌어찌 깨고 두번째 가는데
왜 이리 졸린답니까...
설정은 너무 좋았습니다.
이 세계와 마법의 세계가 있다는 것.
많이 쓰는 거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그 세계에서 이곳의 문물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서도 날이 갑자기 변하고 그런 다는 것들 만으로도 충분히 관심가게 했는데,
정령과 만나면 안된다. 정령을 죽이는 자라던가... 이런 저런 설정만치면 오히려 추
색연화 보다 좋습니다. 진짜 전투씬이나 그런 거라도 나올 줄 알았습니다.
허나...
있기는 개뿔.
진짜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프닝에 낚인 느낌이었습니다.
[오프닝 개간지...]
증거물. 프리미브 링크 오프닝.
곡명 : Eternal sky
가수 : 하시모토 미유키
ef 이후 오프닝에 낚였음에 분노한 건 처음입니다. 뭐 ef는 원래 기대도 안했으니
좋습니다만... 프리미티브 링크는 극기대하고 있었던 녀석인데...
퍼플 소프트 이런 ㅅㅂㄻ 들아!!!
퍼플에게 낚이고 난뒤에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추색연화때의 그 깔끔한 스탯은 어디로 다 사라지고... 괴상망측한 스캔이라던가...
정말 프리미티브 링크는 퍼플 소프트의 2월달 갸루게 유저들 낚시였음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거 쓰고 나니 추색연화 하고 싶어지네요 =ㅂ=;;
근데 추색연화 한패 이야기가 있던데 어찌되가려나요...
한패 나온건가?
요새 이야기를 못들어 봤으니...
퍼플 소프트에게 낚였던 2월달은 제 게임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달이며,
추색연화 리뷰보다가 생각나서 이리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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