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그럼 다녀올께요."
"자, 도시락. 친구들 만나기로 했잖니?"
"고마워요. 엄마."
"다녀오렴!"
"다녀와, 페이트!"
뒤에서 배웅해주는 가족들에게 손을 흔들어준 페이트는 옥상으로 올라갔다.
페이트 T 하라오운.
어둠의 서 사건 이후로 관리국 소속 마도사가 되어서 집무관 시험을 봤고,
현재는 집무관으로 활동중이다. 현재 겨울 방학이기는 하지만, 그녀에게
방학이란 학교에 신경 쓰지 않고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에 불과했다.
시공 관리국.
유노는 자신의 할일을 마무리 지면서 한개의 문서를 크로노에게 넘겼다.
크로노는 그것을 보면서 할말이 없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자신이 원한
정보가 이리 방대할 줄은 몰랐다는 듯.
"유노. 이건 너무 하지 않아?"
"너무하다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그보다 어째서 이런 정보를 원하는
거야?"
그 정보에 대하여는 극비인 것인지 유노는 말해주지 않았다. 거기다가
유노 자신이 정보를 모아준다는 것부터가 상당히 신중하게 다루어야할
정보라는 것이기도 했다.
"쥬얼 시드의 재발동을 캣치했어."
"자, 잠깐!! 쥬얼 시드라고?!"
유노는 놀라고 있었다. PT 사건이후로 제대로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던
로스트 로기아. 쥬얼 시드의 발동은 유노에게 있어서도 큰 일이었다.
"......"
유노는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했다. 과연 이 사건은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자신은 어찌행해야 하는 것인가. 그런 유노를 바라보던 크로노는 한숨을
내쉬면서 그의 어깨를 붙잡고서 말했다.
"네가 신경쓰지마. 이번에는 공군 강습대에서 에이스를 불렀으니까. 거기다
페이트도 함께 간다고 하니까, 잘해줄꺼야. 아 그러고 보니 육사에서도 한
남성이 온다고 했던거 같은데. 바이스 그란세닉이었던가?"
"그래?"
유노는 페이트가 가면 안심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 세계가 문제였다.
그곳은 지구.
나노하와 페이트가 만났던 지구와는 또 다른 지구.
어떤 문명들이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그때.
페이트는 나노하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들어온
임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나노하는 재밌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고 보니 나노하. 시그넘씨가 한 부하를 보내준다고 했는데, 누군지 알아?"
"누군데?"
나노하는 호기심을 가득 품고서 페이트에게 물어봤는데, 페이트도 곤란한 표정
을 지어보이면서 입을 열었다.
"바이스 그란세닉이라고. 우수한 마도사인가봐. 총기류를 주로 사용하며, 저격
에 능하다고 칭찬이 자자해."
"헤에! 그렇구나!"
나노하는 재밌어지겠단 표정을 짓고 있었다. 늘 앞을 보려고 하는 나노하의 모습을
걱정하면서도 나노하가 미소짓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웃어줄 수 밖에 없었다.
'나노하는 반드시 내가 지켜줄께.'
"저기. 테스탈롯사 집무관 되시는지?"
페이트는 처음보는 미모의 여성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자 조금 당황해 하고 있었
는데, 나노하는 그 여성을 보고서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루시아텔 중위님?!"
"아, 타카마치도 있었군요."
"나노하로 괜찮다고 했는데..."
나노하는 그녀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 같았다. 허나 루시아텔이라는 말에 페이트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셀리스 루시아텔.
전 차원항해부대 제 7대 소속.
현재 공궁 강습 3대의 에이스.
베르커 기사이면서 포격까지 가능하다고 하는 전천후 마도사.
그런 사람이 자신을 찾아온 것에 놀랐지만, 차가운 눈빛에 한번 더 놀라고 있는 페이
트였다. 집무관으로 추천도 있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집무관 자리를 거부하고서
현재 공군 강습대로 갔다는 이야기도 있는 여성이었다.
"프람 레오네[불꽃의 사자]... 셀리스 루시아텔."
셀리스는 유명했다.
여러가지 의미로.
"일단 페이트 T 하라오운. 당신의 실력을 알고 싶습니다."
셀리스는 차갑기 그지 없었다. 페이트는 그녀의 차갑기 그지 없는 눈빛의 당황했다.
셀리스는 눈을 감으면서 말을 이어갔다.
"아스라가 배출해낸 에이스의 실력. 이 눈으로 확인하고 싶군요. 촉탁 시험도 매우
우수하게 합격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런 이야기보다는 실제로 보는게 빠르겠지요."
"루시아텔 중위님."
페이트는 몰아치듯 말하는 셀리스에게 말을 걸었지만, 셀리스는 그녀를 차갑게 바라보고
있었다. 생각은 했다. 허나 이리 빨리 이런 사람을 만나게 될지 몰랐다. 아마도 이 사람은
프레시아. 자신의 엄마가 저지른 사건의 피해자일 것이다.
나노하는 셀리스와 페이트의 모습에 거북함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나 셀리스에게서는 원
망마저 느껴지고 있었다. 이런 분위기를 쇄신하려고 입을 열러고 할 때.
"분위기가 왜 이래?"
"아, 마리엘씨."
"셀리스. 맡겨놨던 네 디바이스. 여깄어."
"고마워요 마리엘 언니."
셀리스는 푸른색의 보석과 양 옆에 깃털 2개를 겹친 것 같은 모양새의 디바이스를 받아들
었다. 셀리스는 그리고서 나노하의 옆에 앉았고, 마리엘도 페이트의 옆에 앉았다. 그나마
마리엘 때문에 쇄신되기는 했지만, 셀리스와 페이트의 사이는 거북하기만 했다.
"어라. 다들 모여있네."
시그넘과 크로노가 같이 오는 것을 본 셀리스는 일어나면서 거수 경례를 취했다. 나노하는
앉아서 손을 흔들고 있었고, 페이트도 미소를 지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오랜만입니다. 크로노 선배."
"아, 오랜만이야, 셀리스."
=-=-=-=-=-=-=-=-=-=-=-=-=-=-=-=-=-=-=-=-=-=-=-=-=-=-=-=-=-=-=-=-=-=-=-=-=-=
자 삐딱하게 나갑니다.
페이트하고 셀리스의 관계 개선은 가능할 것인가.
그리고 바이스 그란세닉의 트라우마는 이 사건 이후에 만들어지는 것으로 되어져 있습니다.
즐감하세요.

"자, 도시락. 친구들 만나기로 했잖니?"
"고마워요. 엄마."
"다녀오렴!"
"다녀와, 페이트!"
뒤에서 배웅해주는 가족들에게 손을 흔들어준 페이트는 옥상으로 올라갔다.
페이트 T 하라오운.
어둠의 서 사건 이후로 관리국 소속 마도사가 되어서 집무관 시험을 봤고,
현재는 집무관으로 활동중이다. 현재 겨울 방학이기는 하지만, 그녀에게
방학이란 학교에 신경 쓰지 않고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에 불과했다.
시공 관리국.
유노는 자신의 할일을 마무리 지면서 한개의 문서를 크로노에게 넘겼다.
크로노는 그것을 보면서 할말이 없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자신이 원한
정보가 이리 방대할 줄은 몰랐다는 듯.
"유노. 이건 너무 하지 않아?"
"너무하다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그보다 어째서 이런 정보를 원하는
거야?"
그 정보에 대하여는 극비인 것인지 유노는 말해주지 않았다. 거기다가
유노 자신이 정보를 모아준다는 것부터가 상당히 신중하게 다루어야할
정보라는 것이기도 했다.
"쥬얼 시드의 재발동을 캣치했어."
"자, 잠깐!! 쥬얼 시드라고?!"
유노는 놀라고 있었다. PT 사건이후로 제대로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던
로스트 로기아. 쥬얼 시드의 발동은 유노에게 있어서도 큰 일이었다.
"......"
유노는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했다. 과연 이 사건은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자신은 어찌행해야 하는 것인가. 그런 유노를 바라보던 크로노는 한숨을
내쉬면서 그의 어깨를 붙잡고서 말했다.
"네가 신경쓰지마. 이번에는 공군 강습대에서 에이스를 불렀으니까. 거기다
페이트도 함께 간다고 하니까, 잘해줄꺼야. 아 그러고 보니 육사에서도 한
남성이 온다고 했던거 같은데. 바이스 그란세닉이었던가?"
"그래?"
유노는 페이트가 가면 안심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 세계가 문제였다.
그곳은 지구.
나노하와 페이트가 만났던 지구와는 또 다른 지구.
어떤 문명들이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그때.
페이트는 나노하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들어온
임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나노하는 재밌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고 보니 나노하. 시그넘씨가 한 부하를 보내준다고 했는데, 누군지 알아?"
"누군데?"
나노하는 호기심을 가득 품고서 페이트에게 물어봤는데, 페이트도 곤란한 표정
을 지어보이면서 입을 열었다.
"바이스 그란세닉이라고. 우수한 마도사인가봐. 총기류를 주로 사용하며, 저격
에 능하다고 칭찬이 자자해."
"헤에! 그렇구나!"
나노하는 재밌어지겠단 표정을 짓고 있었다. 늘 앞을 보려고 하는 나노하의 모습을
걱정하면서도 나노하가 미소짓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웃어줄 수 밖에 없었다.
'나노하는 반드시 내가 지켜줄께.'
"저기. 테스탈롯사 집무관 되시는지?"
페이트는 처음보는 미모의 여성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자 조금 당황해 하고 있었
는데, 나노하는 그 여성을 보고서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루시아텔 중위님?!"
"아, 타카마치도 있었군요."
"나노하로 괜찮다고 했는데..."
나노하는 그녀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 같았다. 허나 루시아텔이라는 말에 페이트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셀리스 루시아텔.
전 차원항해부대 제 7대 소속.
현재 공궁 강습 3대의 에이스.
베르커 기사이면서 포격까지 가능하다고 하는 전천후 마도사.
그런 사람이 자신을 찾아온 것에 놀랐지만, 차가운 눈빛에 한번 더 놀라고 있는 페이
트였다. 집무관으로 추천도 있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집무관 자리를 거부하고서
현재 공군 강습대로 갔다는 이야기도 있는 여성이었다.
"프람 레오네[불꽃의 사자]... 셀리스 루시아텔."
셀리스는 유명했다.
여러가지 의미로.
"일단 페이트 T 하라오운. 당신의 실력을 알고 싶습니다."
셀리스는 차갑기 그지 없었다. 페이트는 그녀의 차갑기 그지 없는 눈빛의 당황했다.
셀리스는 눈을 감으면서 말을 이어갔다.
"아스라가 배출해낸 에이스의 실력. 이 눈으로 확인하고 싶군요. 촉탁 시험도 매우
우수하게 합격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런 이야기보다는 실제로 보는게 빠르겠지요."
"루시아텔 중위님."
페이트는 몰아치듯 말하는 셀리스에게 말을 걸었지만, 셀리스는 그녀를 차갑게 바라보고
있었다. 생각은 했다. 허나 이리 빨리 이런 사람을 만나게 될지 몰랐다. 아마도 이 사람은
프레시아. 자신의 엄마가 저지른 사건의 피해자일 것이다.
나노하는 셀리스와 페이트의 모습에 거북함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나 셀리스에게서는 원
망마저 느껴지고 있었다. 이런 분위기를 쇄신하려고 입을 열러고 할 때.
"분위기가 왜 이래?"
"아, 마리엘씨."
"셀리스. 맡겨놨던 네 디바이스. 여깄어."
"고마워요 마리엘 언니."
셀리스는 푸른색의 보석과 양 옆에 깃털 2개를 겹친 것 같은 모양새의 디바이스를 받아들
었다. 셀리스는 그리고서 나노하의 옆에 앉았고, 마리엘도 페이트의 옆에 앉았다. 그나마
마리엘 때문에 쇄신되기는 했지만, 셀리스와 페이트의 사이는 거북하기만 했다.
"어라. 다들 모여있네."
시그넘과 크로노가 같이 오는 것을 본 셀리스는 일어나면서 거수 경례를 취했다. 나노하는
앉아서 손을 흔들고 있었고, 페이트도 미소를 지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오랜만입니다. 크로노 선배."
"아, 오랜만이야, 셀리스."
=-=-=-=-=-=-=-=-=-=-=-=-=-=-=-=-=-=-=-=-=-=-=-=-=-=-=-=-=-=-=-=-=-=-=-=-=-=
자 삐딱하게 나갑니다.
페이트하고 셀리스의 관계 개선은 가능할 것인가.
그리고 바이스 그란세닉의 트라우마는 이 사건 이후에 만들어지는 것으로 되어져 있습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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