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관매직 스크램블 1권 105페이지 하차 │├소설 이야기-


일단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길게 풀어보겠사옵나이다.
[반디 풍으로 까드리지요.]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해야 이런 작품이 나올수 있는지요?
현대에 만들어진 언어와 함께 가상 조선이라고 불리우는 세계관과 전혀 어울릴 수 없는
기본적인 세계관 조차 지키지 못하는 언어 구성도. 캐릭터성으로 밀어붙이려고 하는
모습은 가히 IS의 그것이었사옵니다. 작가님.


두번째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편집자도 작가도 조선시대의 과거정책이나 벼슬에 대해서 공부 하나도 안하고 대충
설정을 잡으셨사옵니까?

조선시대야 말로 흔히말하는 유교와 가부장제가 제일 잘 발달되던 세계인데 여성들이
남성에게 뭐라고 할 수 있는 위치가 된다하셨습니까?

그리고 도대체 등록증이 뭡니까 등록증이. 미친 거 아니면 그런 말이 나올수 없사옵니다.

등록증 자체는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만들어진거지, 조선시대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은 알고 계시옵니까? 도대체 어떻게 해야 등록증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것인지
여쭈어 보아도 되겠사옵니까?

호패는 어디다가 팔아드셨습니까? 호패로 엿바꿔 드셨는지 여쭈어 보고싶은대
대답해 주실 수 있으시겠사옵니까? 조선 시대에서의 신분증명서이자 주민등록
증이나 다름 없는 호패를 도대체 어디에 팔아드셨사옵니까!!!!!!!!

세번째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사옵니다.

도대체 작가의 존재에 대해서 작가 본인께서는 어찌 생각하고 계신건지요? 조선 시절에
작가 지망생의 위치가 어떠한 존재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쭈어 보고십사옵니다.

그 시절의 작가의 글을 대필하는 존재가 바로 작가 지망생이라는 존재옵니다.

그런 그들이 못먹고 산다. 시장이 작았다는 말 자체부터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말인지
그 근원지좀 알고 싶사옵나이다.

조선은 애당초부터 무가 아닌 문을 기본으로 한 국가 였다는 것은 알고 계시옵나이까?

그런 부분조차 전혀 모르는 채, 세계관을 생성하고 편집자님께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그냥
대충 넘어간게 너무 티가 나옵니다.

도대체 무엇을 보고 이걸 뽑으신 건지 궁금하옵니다.
도저히 뽑힐만한 요소를 찾을 수 없었사옵니다.

105페이지면 보통 책의 절반에 다다르는 지점이옵니다. 도대체 무엇을 팔고 싶으셨는지
궁금하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소생의 입장에선 캐릭터 성으로 팔아보자로 밖에 보이지
아니하옵니다?

요~ 근~ 래~ 주변에서 들려오는 노블엔진의 한줄평으로~ 자신만의 문장을
만들어라~ 개연성 구성해라~ 라고 손가락 샤바샤바 하시는 듯 한데 이게 어딜
봐서 개연성 있는 글이며~ 자신만의 문장이라 할 수 있는지 이 미천한 소생에게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사옵니다~
거기다가 독자 이해도를 위한 설명조 대화에도 뭐라 하셨다는데, 그건 전체적인
라이트 노벨의 구성 방식 자체를 부정하는 건데 어찌 생각하시오는지요?

특히 한국에서 무진장 많이 쳐팔리신 하루히의 기본 베이스가 설명식 대화체
입니다만 소생은 그게 왜 틀려먹었단 건지 모르겠사옵니다?

독자 이해따윈 무시하시는 것이옵니까?

네? 최모편집장님

덧글

  • 세이렌 2013/06/22 20:45 # 답글

    노블엔진이란게 또 생겼나 보네요.
    대체 몇개나 생겨나려고 하는지 참 ㅋㅋ;;;
  • 환상그후 2013/06/23 01:44 #

    노블엔진이란 레이블이 나온지는 거의 1년 넘었을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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