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과연 빼빼로데이가 전부일까?


다들 빼빼로데이인지해서 옆구리에 36.5도의 인체난로를 확보하거나 놓지않으려고 하는 
날이지만... 여러가지 날들이 겹쳐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빼빼로 데이인지 뭔지보단
훨씬 기념할만한 날들입니다.


1. 부산을 향하여. - 추모식
6.25 전쟁시기... UN 참전군으로 우리나라를 지키러 오신 분들을 위한 추모식을 하는 
날입니다. 그분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단 걸 다시 한 번 상기했으면 좋겠네요.


2. 농민의 날
우리나라에서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위한 날입니다. 우리나라의 농민 분들에게 작은
감사의 마음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죠?


3. 세계 1차대전 종전일.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세계의 큰 비극 중 하나였던 세계 1차대전의 종결일
입니다.

4. 지체장애인의 날
장애인들을 위한 날이기도 합니다. 장애인들을 보시면 한 번 즈음은 도움을 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봅니다. 장애인의 날이니까요.


5. 가래떡의 날
농민의 날과 겹쳐서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6. 대한해군창설일
11월 11일은 해군전역자분들이나 현직해군 분들에게도 뜻깊은 날이겠지요.
바로 해군창설일입니다.


7. 보행자의 날
보행자의 날이기도 한 11월 11일. 개인차량이 아닌 한번 두다리로 걸어다녀보는 건
어떨까요?


8. 젓가락 데이
뭔 젓가락 데이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건 몰랐던 거였죠. 하지만 있다네요. 관심無 


9. 닭다리 데이
결국엔 먹을 건 빠지지 않는 편이긴한데... 이건 어떤 의미로 웃기네요 ㅋㅋㅋㅋ
닭다리 데이 ㅋㅋㅋㅋ 역시 치느님이죠 어디든 등장하십니다. ㅋㅋㅋㅋ 그럼 닭다리와
맥주를 강림시키면 되는 날인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


ETC.
빼빼로 데이는 포키의 날의 그 근원이 되는 이벤트 데이죠.
반대의 이야기도 있긴 합니다.

일본 포키의 날도 11월 11일.
포키는 빼빼로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의 막대과자입니다.

우리나라는 90년대 초에 경남지역에서 빼빼로데이가 시작되서 현재의 이르게 된
거죠.[원래는 빼빼로처럼 날씬하고 키도 커라! 라는 뜻으로 주던 것]

일본 포키의날은... 의외로 한국에서 역으로 그 아이디어를 가져가다 포키 판촉을
위해 마케팅으로 써먹었단 말이 있어요.

근데 다른쪽으로는 그런 말도 있다는 것.

일본에서 학생들이 평소에 도움을 받거나 은혜를 입었다 생각하는 분들에게
적은 돈으로 구할 수 있는 포키를 주던것이 그 메인 베이스였는데, 그 모습을 
보고서 롯데가 가져와서 경상도 지역에 유행시켰다는 이야기.

지금와서는 한국과 비슷한 형태가 되었다던가...

어떤게 진실이어도 이제와선 뭐... 소용 없죠.
우리나라에 뜻 깊은 날들도 빼빼로 데이인지 뭔지에 씹혀버리는 마당인데.

덧글

  • 창천 2013/11/11 12:38 # 답글

    군대를 해군에서 지낸 저도 해군창설일이 가슴에 와닿긴 합니다만..
    정작 해군들도 그거보단 빼빼로 데이를 먼저 챙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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