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으로 6, 7, 8화 빼면 뭐가 남는거냐]
일단 9화까지 봤습니다만...
미묘하다. 랄까요
골든타임의 가장 큰 문제는 연애 이야기의 전개가 아닙니다.
토라도라는 연애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 차후에 다른 이야기랑 폭발했기에
재밌었던건데 골든타임은 재밌어질만하면 시리어스해지고 시리어스하다가
갑자기 개그라인으로 오락가락합니다.
아직 소설을 읽어보진 않았습니다만,
애니에서 이리 표현된다는 것은 소설에서도 거의 비슷하다라고 봐도 되겠죠.
아니 그 부분도 그렇다고 넘어간다쳐도...
젤 이해안되는 것은 타다의 혼이라는 거.
기억상실이라는 것을 이미 지정한 시점에서 굳이 필요한 부분이었나 싶어졌어요.
없어도 그만이 아니었을까.
갑작스레 옛 기억을 가진 인격과 현 기억을 가진 인격의
급변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을텐데. 오히려 다양한 시추에이션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아쉽네요. 몇 안되는 연애물이었는데.
태그 : 골든타임, goldentime
덧글
이게 문제가 반리의 기억상실증이 기억잃기전에 알던 사람을 전부 잊어버리는 타입의 기억상실인데 그거 때문에 인간관계를 처음부터 쌓은거죠.
근데 과거 반리를 보면 애초에 린다에 ㅁㅊ 좀 찌질한 반리기에 현재의 반리는 전혀 과거의 반리 감정상태를 이해를 못해요. 과거의 기억이 타인처럼 느껴지는 것죠. 그런데 대학생활을 하고 린다를 만나면서 다시 과거의 기억이 살아나려고하는데 이 기억을 받아드리면 현재의 자신이 사라질것과 같이 느껴지기에 문제가 됩니다.(현재의 반리와 과거의 반리는 성격이 좀 많이 다름....)
코코의 정신병도 문제지만 반리의 정신병도 문제라서 서로 갈등을 일으키면서 사귀어가는 것이 주된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애니는 아직 초반이기에 갈등보다는 반리와 코코가 알콩달콩하게 사귀는 장면이 중점이에요. 조금 지나면 일단 코코의 의부증 증세덕에 반리가 고생하고, 이후에는 반리의 정신분열증때문에 코코가 고생하는...돌아가면서 고생하는 스토리가 전개 됩니다.
소설의 초반부란 건 읽은 분들의 입장이지만
읽어보지 않고서 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이건 이미 잘못된 진행이란 생각을 하는 거죠. 저처럼. 괜찮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ㅎㅎ
그러니 평범하게 이해가 안되는게 정상이고 그걸 굳이 단점으로 지적할것도 없는겁니다.
애초에 신규독자를 위해서 나온게 아니라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서 나온거니 감수하고 봐야죠 ㅎㅎ
어찌되었든 일본은 참.. 이런 정신병을 주제로한 내용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코믹스화하다니 ㄷㄷ
원작보면 알지만 미저리수준이라는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