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예요. 노래. 블로그에 사이드 방에 장착된 플레이어로 작동되는 노래들!
그나마 플레이어를 오프해놓고 있는 블로그는 괜찮아요. 들어가면 무작정 틀어지는
블로그는 짜증나요. 진심으로 얼굴 팍 찡그릴 수준으로.
예. 노래 참으로 좋죠. 노래 듣는 것도 참으로 좋아해요. 근데 뭐가 그리 문제냐고요?
문제죠. 엄청 큰 문제.
취향의 노래를 이미 귀로 들으면서 이것저것을 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다른 블로그에
들어갔는데, 엄청 취향의 노래가 나오고 있는 곳에서 겹쳐서 나오는 남 취향의 노래들을
들으면 슬슬 기분이 나빠져요.
노래 주의라던가 BGM 주의라던가 브금 주의라던가. 그런거 전혀 표기조차 되어져 있지
않으니까요.[그게 더 거슬리는 느낌.] 그 블로거의 블로그 운용 방식이니 크게 뭐라고 할 수
없으니 더 심각하네요.
저도 엄청 예전에는 넣다가 갑자기 안넣기 시작한 이유도 저거거든요. 내가 노래 듣는데 내
블로그에서 나오는 노래가 노래 듣는 걸 방해하고 있다. 그것이 매우 짜증났거든요. 그러면서
생각도 바뀐 편이라...
저나 제 친구들은 그걸 보고 그런 말을 하지요.
왜 블로그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자기 취향의 노래를 억지로 들려주는거냐.
라고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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