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애니가 아닙니다)
학생회 임원들 시즌 2 다 봤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아이돌 애니 아닙니다)
4컷 만화를 애니로 만들었을 때, 성적 개그를 개그로 소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굉장히 깔끔하게 구성된 작품입니다.
그러면서도 연애도 우정도 다 그려낸 작품.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낄낄 웃으면서 봤어요.
[근데 왜 농림은 그게 안된 것인가!?]
발단부 전개부 클라이맥스 에필로그에서
클라이맥스만 확 빼버린 애니메이션.
그런데 그게 또 작품하고 잘 어우러져서 잘 만들어진 케이스라고 해야하려나요.
전형적인 캐릭터로 밀어주는 작품인데,
캐릭터가 어느 하나에 치중되기 보단 자연스레 많은 캐릭터들에게 비중을 나누어주는
방법을 채택하고 그걸 잘 컨트롤한 케이스란 생각을 했습니다.
주인공들인 학생회 임원들 뿐만이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어요.
태그 : 학생회임원들
덧글
ps. 뭣보다 13화 전반부 이야기가 단행본 8권의 첫번째 에피소드인데 현재 단행본 9권까지 나온상태.. 진급한 이후로 사자에상 시공에 돌입했기 때문에 언제 졸업할지는 미지수인 상태입니다요.
이제는 홧수로만 따지면 1쿨 분량 나왔던 OVA 형식으로 또 찔끔찔끔 후속편을 내 줄런지, 아님 단행본 한권정도 더 나왔을 때 3기를 낼 것인지 기대하며 기다리는 일만 남았을 듯 합니다(그냥 끝내기에는 제작진이나 성우진이나 너무 즐기면서 만드는 작품인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