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라 9화를 봤습니다. 참으로 씁쓸한 맛의 9화네요.
체고조넘 가지고서 씁쓸한 맛나게 하는 것도 특출난 재주인듯

언니의 긴장을 확실히 알아차리는 아리사.
동생들이 천사인가 =ㅅ=''

니뇬이 감히 지금 이몸을 기다리게 하느냥!

니코니코틴의 동생은 이런걸 만들고 뮤즈!
라고 말하고 있으니 =ㅂ=...

회장이라고 만들어놓은곳...
거참... 허허허... 스테이지는 알아서 차리는 거 아니었음?
갑자기 설정 충돌나네...

그와중에 호대대장님은 병사들을 다독 거립니다.
" 오늘은 눈이 많이 왔으니 제설작전이다. 다들 몸 상하지 않도록
그리고 최대한 많은 눈을 치우도록! 알겠나?"
병장은 말 못하고 맘속으로 외칩니다.
'슈발. 니가 치워라. 넌 왜 안에서 노는데 =ㅅ=...'

내부회의가 끝나고서 더욱더 많이 오는 눈.
우미 과장이 말합니다.
"대장님. 눈이 너무 많이 옵니다!"

호대대장은 병사들이 눈을 치우는 걸 우산 쓰고서 느긋하게 감상중.
"잘 하고 있군! 흠. 잘하고 있어."

"대대장님 퇴근하신다고 해서 대대 전병력을 불러서 처리 중입니다."
말년병장 1, 2, 3호는 포상휴가라도 주길 바라는 마음에 두근거립니다.

각 과장들과 말년병장의 횡포에 짜증나도 까라면 까야하는 불쌍한 일병과 상병들.

"아오. 이등별 색히들. 일병만 달아봐라."
"대대장 뇬은 왜 오늘 퇴근하겠다고 난리치는겨. 부대에서 쳐자지."
"그 뭐시냐. 럽라 최종예선이라잖냐."
"우리도 휴가가 가고 싶다!"

"으아아아! 선배님!"
"오 대대장. 잘도 맞춰 왔군."
"병사들이 도와줬습니다(명령한번이면 충분합니다)."
"거 훌륭한 병사들이군. 얼굴 좀 보고 싶구만."
"예. 뒤에 따라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열...
이런 시추질이 생각날 수 밖에 없는 짓거리를 하다가


스노하레.
......
하아...


라이브는 노조미 메인으로 찍었습니다.




참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무엇을 위한 스노하레인지 알 수 없네요.
남은 3화 혹은 4화가 될 수도 있겠지만 하여튼 한정된 화 안에서
여태까지 깔아놓은 복선회수를 하고 클라이맥스를 찍고 에필로그를
만들지 걱정만 되게 하네요.
8화부터 열심히 깔은 스노하레 복선조차도 완전 회수 못했고...
거기다가 이렇게저렇게 해서 만들었습니다 라는 스토리는 어디로
팔아먹었나 싶네요.
아놔 진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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