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플렛 정면부.
만화책 로고도 영 아니다 싶었는데 영화로고도...
만화책 로고보단 낫다... 씁 =ㅅ=...

팜플렛 뒷면.
사인지 9개 종류와 등장인물 소개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401 크루는 다 씹어버리고 군조랑 각 함선들만 나왔네요.
함선들도 다 나온것도 아니고...
400 402 히에이 묘코급 마야 무사시 어디갔냐...
그리고 언제부터 타카오가 콩고급 2번함이었냐.
위에는 공고급이라고 써놓고 캐릭터는 콩고라고 써 놓는 건 뭐하는 심보냐 ㅋㅋㅋㅋ
그리고 영화관 가서 짜증난 사건들.
1. 옆에서 손 휘두르는 인간들
영화관에서 손은 왜 휘두르냐.
보고 있는데 그 행동이 거슬려서 짜증났음.
2. 영화 진행 중인데 만화판 이야기 쳐하는 놈들
우린 영화를 보러온거지 만화 이야기를 하러 온게 아냐.
그리고 보러오기 전에 기본적인 것들은 확인 안하고 오냐?
애니판이랑 만화판은 같은 구성을 가진 다른 이야기라고
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와서 만화판 이야기 쳐하는 건 뭐하는 심보냐.
이정도?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말이죠...
초반부는 안개의 등장에 대해서 현재 인류의 상황에 대해서.
그리고 401이 인간들에게 나포되는 부분. 그걸 블루 스노우라는 노래를 틀면서 나온 건 좋았습니다.
정치적 요소를 완전 배제한 상태. 그리고 TVA 판에서의 서로간에 엇갈림이나 그런 것들을 완전 배제.
덕분에 TVA를 안 본 분들은 얘네가 왜 이리 감정적으로 엇갈리나 싶은 부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엇갈림을 배제했어도 중요 전투나 작품 진행된 이야기들을 상당히 잘 구성했습니다.
이후 이야기들의 전개에 있어서는 상당히 재밌어졌습니다.
초반부 일본 내 정치 요소를 배제하더니 각 국가와 세계의 정치적 움직임을 논하고서
진동탄두를 억지력 이상으로 쓰지 않으려는 것. 거기에서 이어지는 하루나와 마키에 도주.
이런 부분은 세세하게 재밌었습니다.
히에이의 등장.
학생회장 놀이에서 학생회장이 된 것도 좋은데 말이죠...
약간 칸코레틱한 느낌을 받았던 히에이.
콩고언니~ 라고 부르는 칸코레의 히에에에에와
콩고님~~~~ 이라고 하는 푸강아의 히에이가 굉장히 겹쳐보이네요.
이 둘이 만나면 동족혐오로 싫어할 것인가 의기투합할 것인가.
같은 잡생각도 같이 들었습니다.
히에이가 미러링 시스템을 쓸 줄이야... 의외의 샷에 솔직히 움찔 했습니다.
치하야 쇼조와 초전함 무사시 등장은 그냥 생각했던 것만큼만 뽑힌 것 같아서 실망.
히에이 학생회의 묘코급들 짧고 굵게 나와줬는데 2부에서는 활약해줬으면 좋겠네요.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을 논하자면 제작진들이 이오나랑 타카오에 대한 애정이 너무
듬뿍들어있는 편파적 구성이 심합니다. 총집 때에서는 타카오 무쌍이었고...
이오나는 갑자기 철학자가 되어져 있고... ㅋ...
스토리 전개나 작화. 음악. 만족했습니다. 신규 컷들도 은근히 있고요.
만화 원작과 다른 길을 가면서도 충실하게 작품이 좋게 나오는 건 좋은 일이죠.
2부 개봉하면 또 보러 갈 것 같습니다.
PS.
동대문에서 봤을 때에는 스피어가 하울링 노이즈가 생겨서 듣기 불편했는데
다들 조용히 작품을 감상해서 상당히 보는 건 편했습니다.
코엑스에서 볼 때에는 소리는 잘 나오는데 옆에서 떠드는 새끼 때문에 짜증이 났어요.
누가 모르나 자기'만' 다 안다는 식으로 떠들고 그래 =ㅅ-... 그것도 영화 진행 중에.
저는 자막이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전리품인 사인지!
휴우가와 타카오 생각하고 갔는데 둘이 뙇 하고 나와줬으니 성공한 셈이네요.
노란색에서 휴우가. 빨간색에서 타카오.
일본쪽 푸강아 로고가 이쁘긴 확실히 이뻐요 =ㅅ=''
덧글
(공고급 순양 전함 2번함... 타카오... 풉)
그리고 휴가랑 타카오라니!!! 이럴수가??? 최고잖아요?
그리고 뒷면 보고서 충격먹은 콩고급 2번함 타카오 ㅋㅋㅋㅋ
타카오급 중순 1번함이 2번함이 되버린 ㅋㅋㅋ
휴우가 타카오. 원하는 것이 나와줘서 참으로 고마웠어요 ㅎㅎ
사인지 득템하셨네요.축하드립니다.
사인지 득템 했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