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탄마 메이드의 쌍식도난무.

다섯 여자의(+ 군인 1 + 민간군사기업인 1 + 누나 1) 한남자 구하기 프로젝트.


어떤 의미로는 아사코가 진짜 메인 히로인이고 나머지는 그냥 떨이가 아닐까...



뭐, 한팔 의수일리 없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장난감이었음 ㅋ.
흠...
어떻게 시작을 끊어야 할지 감이 안잡히는데...
손가락 좀 투닥거려보죠.
그라자이아의 과실에서 보여준 느낌을 마무리 짓는게 후반부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고 있던 저였습니다만... 전혀 그런거 없었다!!! 으아!!!
있는 것이라고는 전에 있었던 것들을 이용한 한 남자에게 구애하기 프로젝트.
누나가 남동생에 집착하고,
남동생인 주인공은 자신의 스승에게 집착하고,
주인공이 도와준 여자들은 주인공에게 집착하고...
주인공에게 살인자의 길을 가르쳐준 남자도 주인공에게 집착하고
그 남자가 만든 클론같은 녀석도 주인공에게 집착하고...
이렇게 주변에서 구애활동이 쩌는데 주인공은 아사코 아사코
거리다가 결국엔 마지막에서도 아사코의 환영을 보면서 살아났네요.
BGM도 좋고 안정된 작화도 좋은데...
반전요소가 아닌걸 반전요소로 들이밀고서 스토리 진행한건 아니다 싶었어요.
다만 저런걸 쳐내고서 진행함에 있어서도 나름 볼만하다라고 느끼게 해주는 신기함.
다만 웃긴건 그래도 근래 봤던 것들 중에선 재밌는 축에 속한단 겁니다.
1기가 게임을 하고 싶은 맘을 생기게 하는 진행이었다고 한다면
2기는 게임하고 싶어지는 맘을 확 사라지게 해주는 묘미(?)가 있었습니다.
태그 : 그리자이아의낙원
덧글
나름 무거움과 개그의 저울질을 잘해서 깔끔하게 끝났네요.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