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폰이 나온 뒤에 필자가 흘러들어갔던 모바게 흐름이라고나 할까요.
필자가 블로그에서 말은 안했지만 했던 녀석들도 있었죠... 그런 애들은 싸그리 배제합니다... 오래 버티지 못했다는 거니까요.
1. 리듬게임.
1-1. 오투잼 그리스 스쿠페스.
맛폰이 나오고 리듬게임을 처음으로 접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PSP로도 슈로대 아님 디맥이랑 미쿠만 하던 필자에겐 당연한 흐름인 것처럼 시작하게 되었죠.
오투잼으로 시작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오투잼은 적당한 수준에서 필자가 손을 놔버리고 차후에 스쿠페스를 플레이 시작합니다. 오투잼이 압도적으로 재미 없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핸드폰을 잃어버리면서(...) 자연스럽게 손을 놨다고 할까요...
스쿠페스는 러브라이브가 애니화 이후 엄청나게 팔리는 시점에서 나왔고 필자도 그 흐름에 편승하여 플레이를 했던 게임입니다.
스쿠페스하겠다고 아이패드도 사고(!) 과금도 꾸준히 했었고 게임도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허나 여러가지가 겹치면서 정나미가 떨어지고(...) 손을 과감히 놓지는 못하고 로긴만 유지했죠.
아직도 로긴은 유지중입니다만... 프렌드리스트는 전멸했더라고요 ㅎㅎ

(한 때 필자가 열심히 하던 게임의 현 로긴 화면)

(게임을 멈췄다고 필자가 노조미를 싫어하게 된 건 아니다...)
1-2. 디모
스쿠페스를 점점 안하게 되려는 시점에 앱스토어에 유료로 풀렸던 디모를 구매하고 플레이를 시작하게 되었더라죠. 꾸준히 하다가 아이패드 미니의 구매와 동시에 손을 놓이서 오랜시간 플레이하지 않았던 디모. 요새 들어서 다시 설치해서 해볼까란 생각도 듭니다. 줄창 매달려서 하지 않아도 된단 강점이 있으니까요.
1-3. 걸프노트. 그리고 데레스테.
아이패드 미니4의 구매와 함께 필자는 그 시기에 쓰던 갤노트3에서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던 데레스테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데레스테가 스쿠페스의 완전 대체제로서 플레이율이 올라가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걸프렌드 노트(온푸) . 앱스토어 줄임명은 걸프노트 였던 (희대의 최장시간 멘테 시간을 자랑한 그 게임!) 녀석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데레스테와 걸프노트라는 2개의 리듬 게임을 같이 하게 되었고 둘 다 열심히 했습니다. 과금율은... 데레스테가 컸지만요.
그렇게 플레이하던 중에... 걸프노트는...망해버렸습니다. 이벤트로 UR을 풀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 건데... 재밌게 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가버렸습니다... 아, 서비스는 유지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전 지워버렸지만요.
데레스테는 느긋느긋하게 하면서 잠시 대기 중입니다. 카더라 통신으로 묘한 이야기를 들어서 잠시 쉬는 중. 그래도 절대특권 때처럼이나 앱솔루트 나인 때처럼 밀어주는 캐릭이 고위 보상이면 뛸지도 모르죠...


(그러니 쓰알을 많이 준다면 다시 열심히 할지도 모르겠...)
1-4. 뱅드림. 아이카츠. 스쿠메로.
필자가 데레스테랑 걸프노트를 하던 중에 튀어나온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초반부에 호기심을 보였다가 손 놓고 로긴도 똑바로 안했죠. 초반부에 가챠 왜 했나 싶을 정도로 말이예요.
그러던 중에 지인이 뱅드림을 시작하고(일판) 갑자기 불이 붙어서 엄청 열심히 했습니다. 엄청 밀렸던 커버곡을 전부 다 얻어낼 정도로 열심히 했지요. 지금와선 조금 소침해져 있지만 새벽 근무에 훌륭한 친구로서 버텨주고 있습니다.
데레스테 열심히 하는 중간에 나왔던 모바일 리듬 게임이 인기 있으니 나온 것 같은 아이카츠 모바게도 플레이를 해봤지만 이 개막장 카드 드랍율과 특훈 방식에 혀를 내두르고 포기해버린 게임이었습니다. 필자가 아이카츠를 좋아해도 이건 아니지 란 느낌?
데레스테는 휴식기. 뱅드림은 소침해진 타이밍에 앱스토어에서 추천 게임으로 스쿠에니의 스쿨걸스트라이커즈트윙클멜로디즈 를 추천. 필자는 스쿠에니에서 리듬게라니. 뭔 막장짓을 해놨을까 하고 플레이를 시작했는데 이게 웬걸... 스쿠에니 모바게 치고 멀쩡한 녀석이었단 것에 컬쳐쇼크(...)를 받고 플레이를 하기 시작했죠.
현재 출퇴근에서도 플레이를 할 정도로는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게임방식도 위에서 플레이했던 리듬 게임들의 노트가 드랍 되는 방식이 아닌 Osu! 처럼 화면 타이밍 터치라는 부분에서도 흥미가 돋았다고 해도 될 겁니다.
캐릭터 무빙이나 배경에 힘을 너무줘서 정작 캐릭터가(웃음) 그렇지만 말이죠.
음악 씨디도 빨리 나왔고 캐릭도 신곡도 빨리빨리 투입해주고 있어서 흥분의 비명을 지르면서 게임 중입니다. 다만 일일단챠 분량만 과금을 하고 있어서 덱이 빨리 강해지지 못하고 있단게 단점.(지금은 그것도 안하는 중입니다)

(원작RPG 겜보다 잘 나온 것 같은 사이드 스토리 리듬 게임)

(단차만으로 한 줄은 채웠으니 선전한 것 같다.)
1-5. 우타마크로스.밀리시타
마크로스를 좋아하는 필자로서는 이런게 나왔으니 해야지! 했지만 오랜시간 버티지 못했고... 게임 시스템이나 이벤트에서 요구치가 높았던 것도 확 와닿지 못했기에 놔버린 케이스의 게임.
하나 괜찮았던 것은 프렌드 랭킹. 걸프노트에서도 있었지만 걸프노트는 이벤트 랭킹만이었고 우타마크로스는 통상곡에서도 볼 수 있었다는 점.
밀리시타는 사이게가 아니라 반남게에서 했지만 할만하단 생각은 들었어도 확 와닿은 느낌은 없어서 가끔씩 보는 수준에서 멈추어 있어요
1-6. 우타프리
말해두지만 필자는 여성향 게임은 거의 손을 데지 않는 편인데(필요에 따라 가끔 건드려야 할 때가 있지만) 우타프리는 애니를 나름 재밌게 봐서 해볼까 말까 매우 고민 하고 있다는 것. 미형 느끼남들의 고군분투기였기도 했고...
일단은 아직까지도 고민 중.
1-6. 마치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까... 꽤 많은 모바일 리듬 게임을 건드렸던 것 같네요? 아닌가? 아닐 수도 있지만요. 필자는 아마 다른게 나오면 또 건드릴지도 모르지만... 오래갈 수 있으냐 없느냐는 별개의 문제죠.
리듬 게임이 음악을 가지고 게임을 하는 것이다보니 나름 오랜 시간 다양한 게임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은 분도 있으시겠지만요 ㅎㅎ
다음번엔 분해하기 애매한 리듬 게임 외 타 게임을 써볼까 하는데... 이건 꽤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필자 폰에 살아남은 리듬게임은 스쿠페스. 데레스테. 뱅드림. 스쿠메로. 셋중에서 로긴만 하는 건 스쿠페스 뿐)
덧글
왠지 걱정이 되어서 실례를 무릅쓰고 질문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