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스팀에 게임을 이리저리 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디 자체는 이미 있었는데 스팀보단 플스나 3DS 혹은 스위치와 같은 콘솔 게임으로도 나오는 서드파티 계열이나 퍼스트파티. 세컨드파티 계열 게임들은 콘솔로 사서 하는 주의입니다. 콘솔의 퍼스트나 세컨은 그 콘솔이 필요한 거니 어쩔 수 없는 거긴 하지요.(웃음)
계기는 지금 교육을 받고 있는 곳에서
필요하니 노트북을 바꿔라. 지금 네 노트북으론 무리다. 라고 해서 놋북을 샀더니 근래에 인기를 받고 있는 작품들은 해봐라. 배그. 롤. 옵치 같은 거 말이야.
라고 해서 해보려고 스팀에서 구매를 했죠. (아직까지도 롤은 건드리지도 않았습니다만... 덕분에 좀 하라고! 해보라고! 라는 소릴 듣는 중...)
그전까지 스팀에 게임은 흥미가 갔던 스매싱 더 배틀이랑 네코파라. 이볼브 정도만 갖고 있었고, 아예 나머지는 구매할 생각조차 안했었습니다만... (Gpd에서 돌릴만한 녀석들 위주...그 gpd는 이제 좀 있음 제 손을 떠날 예정입니다만...)
저렇게 되었네요.
배그만 사서 좀 해보고 말아야지 했던게 많이 불어나버렸어요. 실제로 배그만 사고 안 건드리고 있었는데 교육 받는 곳에서 보더랜드 할인!!! 이란 소릴 듣고 그걸 사버리고(솔직히 보더랜드 할인은 진짜 악마의 손길과도 같은 너무나도 큰 할인치였어요...) 하나하나 쭉쭉 사기 시작. 정가로 산 것들도 있고, 할인으로 산 것들도 있어요.
그리고 사기만 하는 건 그렇잖아요. 플레이를 해봐야죠. 키보드로 하다보니 답답해진 필자는...
엑박패드를 사게 됩니다. 플4 듀얼쇼크로도 유선 연결해서 할 수 있었는데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는... 충동인가? 여튼 몇 개를 플레이 해보면서 게임은 패드로 해야해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웃음)
이 포스팅 보시고 분명 많이 사지도 않고서 저런 소리 하네. 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있을 건 자명한거고, 필자 자신도 저걸 많이 샀다고 생각 안합니다. 나중에 사야지 하고 찜한 건 141개. (이건 더 늘어나리라 봅니다.줄 수도 있고요.)
누군가가 필자에게 그런 말을 했죠.
“스팀이라는 건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쓰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게임을 사고 모으는 콜렉팅 게임을 하는 것이 스팀이다.”
라고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진짜.... ㅋㅋㅋㅋㅋ 스팀이란 거 무서운 거네요 ㅎㅎㅎㅎㅎ...
덧글
아직 괜찮습니다
삐빅~스린이입니다